프론트엔드 코테 언어 JS로 돌린 후 2주
이전에 코테 언어 설정에 고민이 생겨서 이 글 을 작성했었다.
근데 나름 이 글에 관심 가지시던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ㅋㅋㅋ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인가보다.
9월 1일 파이썬으로 플레를 찍고 바로 자바스크립트로 돌린지 2주가 지났다.
우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아, 좀만 더 빨리 돌릴걸;;
이 생각이다.
만약, 프론트엔드 지망생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주저하지말고 그냥 바로 자바스크립트로 돌리시던가 아직 코테 풀기전이라면 무조건 자바스크립트로 시작하세요.
사실, 이전에도 말했지만 프론트엔드가 자바스크립트 말고 다른 언어로 코테를 준비한다...? 왜, 굳이?
아, 물론 JS 완전 통달해서 면접때나 실무적으로 무리 없는 분들이 그냥 파이썬 이런게 편해서 코테용으로 보는건 제외 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다른 코테용 언어를 그렇게 잘 다루는 편도 아니면서도 그렇다고 JS도 잘 다루냐? 그것도 아닌데
굳이 코테용 언어를 따로 만들어서 보는게 맞는가 싶다는 얘기입니다.
저도 초반에 '파이썬이 코테용으로 좋다드라, 다들 파이썬 쓰는데 JS 쓰면 손해다' 이 소리만 듣고 파이썬으로 시작했는데, 저처럼 그렇게 돌아오지말고 그냥 바로 JS에 발을 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프론트엔드는 JS를 잘해야합니다!!!!
체감상 파이썬으로 풀던 골드 문제를 자바스크립트로 똑같이 자연스럽게 구현하는데 걸린 시간은 일주일정도 걸렸습니다.
실버문제같은건 조금더 빠르게 돌릴수 있겠죠?
이전에 혼자 공부해보면서 자바스크립트를 다뤄본 덕에 나름 금방 익숙해 진 느낌입니다..
최근에는 JS로 간단한 문제 100문제정도 풀어보고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완독 스터디도 하고 있고요
처음엔 불편하고 낯선 느낌이여도 계속 하다보니까 JS 가 편한점도 은근 많습니다.
JS 로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JS를 가지고 풀면서 이리저리 코드를 효율적으로 짜볼려하고 노력하다보면 언어에 대해 좀 더 이해가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초반에는 for문만 겹쳐 사용하고 계속 된 for문을 사용했다면, 이제는 reduce, map, filter 같은 고차함수도 사용해보고 스프레드 문법도 이리저리 활용해가면서 자바스크립트 다운 코드로 계속 만들려고 노력해간다는 점입니다.
물론, 아직은 파이썬 느낌의 코드를 완전히 지워버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2주전 문제 풀던 코드랑 지금 코드를 비교해보면 차이가 납니다. 앞으로 좀 더 함수형으로 짜보기도 해보고 클래스 같은것들도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파이썬의 편안함에 너무 익숙해지지 마세요... 나중에 더 힘들어집니다...
아무튼 프론트엔드라면 코테는 당연히 JS 로 준비해야한다 라는 점이 제 생각입니다.
추가로, 백준은 JS와 친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래머스로 도망치십쇼!!! 프로그래머스가 훨씬 편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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